2005/03/18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지만 그 이후에 수많은 그리스도교신자들이 예수님 때문에 죽었고 지금도 선교지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 그리스도교는 그리스도 그 자체이지 어떤 복잡한 이론과 해박한 지식이 아닐 것이다.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것이
사람으로 오신 하느님을 섬기는 일이지
계명을 지키려고 이웃을 무시하는 것이 하느님을 섬기는 일이 아닐것이다.
하지만 율법학자들은 예수님께 하느님을 모독한 죄를 씌우려고 한다.
모든 것을 율법에 비추어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하느님의 아들로서 인간의 죄를 사해주는 것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하신일은 하느님의 일이고 곧 자신의 죽음이었다.
아무리 귀한 말씀과 신비를 가르치셨다 하더라도 자신이 죽지 않으셨으면
그저 설교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느님 안에 있는 한
영원한 삶을 누릴 수 밖에 없고
죽음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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