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는 두 부류의 사람에 관해이야기하십니다.
지혜롭다는 사람과 슬기롭다는 사람들의 아버지와 철부지들의 아버지입니다.
즉 지혜롭다는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 지혜롭다고 떠들고 다니기에 사실은 지혜롭지 못한 사람에 속합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이 계신테 사람이 아무리 아는 척을 해 본들 그것이 정말 아는 것일까요?
인간이 아는 모든 것은 모두다 불완전합니다.
자기 자신도 모르는데 어떻게 모르는 자신이 인지하는 것을 지혜라 할 수 있고, 슬기라 할 수 있을까요?
하느님을 아는 것이 진리중에 진리라는 것까지만 우리는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 다음은 내가 아는 것이 아니고 그분이 열어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알려주지 않으시면 우리는 아무것도 그 무엇도 알 수가 없기때문입니다.
둘째는 철부지들입니다.
누가 철부지들일까요?
어떻게 하는 사람이 철부지들일까요?
사회에는 많은 지식과 언변이 있지만 봉헌생활에는 지식에서 나오는 어떤 말도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내가 이루어놓은 성과가 아무것도 없고 내가 지은 사상이 단 한줄도 없을지라도
때가되면 동료들과 힘들 때를 알아차리고 함께 힘들어하고
즐거울 때를 알아차리고 금방 웃음을 나누면서 지내는 것말고는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형제가 친구가 되고 친구가 스승이 되며 스승이 제자가 되는 모습을 철부지들이 아니고서 어디에서 볼 수 잇을까요?
오랜 세월이 지나서 주위에서 말하기를 그 사람 첨으로 철부지 아이 같았더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오늘 기꺼이 당신의 아버지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 안에서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한머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해 연중제15주간 금요일 마태12,1-8 소중한 당신 (0) | 2013.07.19 |
---|---|
다해 연중제15주간 목요일 마태11,28-30 즐거운 시련 (0) | 2013.07.18 |
다해 연중제15주간 화요일 마태11,20-24 내 마음의 하늘나라 (0) | 2013.07.16 |
다해 연중제14주간 월요일 마태9,18-26 (0) | 2013.07.08 |
다해 연중제13주간 토요일 마태9,14-17 새포도주 (0) | 201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