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7
장 발장은 한 조각의 빵을 훔친 죄로 19년간의 감옥살이를 마치고 출옥한다.
하지만 그에게 하룻밤의 숙식을 제공해 준 신부의 집에서
은촛대를 훔쳤다가 다시 체포되어 끌려가게 되었을 때,
신부님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그 은촛대는 자기가 준 것이라고 증언하여
그를 구해 준다.
'보십시오, 왜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될 일을 하고 있습니까?'
어떤 잘못을 밀미삼아 법대로 처리하여
예수님의 제자들을 옭아매려는 바리사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다윗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단에 차려놓은 빵을 먹고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도 주었다'하고 말씀하시며
아무리 안식일 이라도 사람이 우선이며
사람의 아들이 안식일의 주인임을 가르치신다.
모든 잘못을 제자들에게 전가시키지 않으시고
대신 책임을 지고 바리사이의 위선을 밝혀내신다.
늘 주님 안에서 살아가지 않으면 법의 위선에 걸려 넘어질 것이며
살아가는 동안 법의 올가미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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