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럼〕
인간의 발달과 신앙으로 본 <키드>
작성자 김용석
1. 나오는 인물
8살의 러스티 (과거)
40살의 러스티 (현재)
70살의 러스티 (미래)
에이미
비행기 러스의 아버지, 어머니, 친구들, 앵커, 자넷 등
2. 줄거리1)
<키드>라는 영화는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이다. 예전에 비해 살기 좋고 풍요로워졌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의 마음은 점차 피폐해지고 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고 자신의 문제점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키드>는 이런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영화이다.
주인공 러스 듀리츠(브루스 윌리스)는 40살을 바라보는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사람이었다. 이미지 컨설팅을 하면서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좋은 지위에 있으며 살고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삶에 어린 시절의 자신인 러스티가 등장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집에 가는 도중 이상한 아이가 자신의 집에 쳐들어 왔다는 것을 깨닫고 경계하다가 그 아이가 어린 시절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그 어린 시절의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며 싫어한다. 그는 러스티를 보면서 잊어버렸던 끔찍한 기억만 되살아난다고 생각한다. 러스티는 뚱뚱하고 머리모양도 멍청해 보인다고 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이 그 어린 시절의 자신을 보면 경멸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러스티 역시 어른이 된 자신을 보고 많이 실망한다. 어린 시절 그의 꿈은 체스터라는 큰 개를 키우고 조종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개는 거녕 아내도 없었기 때문이다.
티격태격하던 중 러스는 러스티가 자신에게 잃어버린 기억을 가르쳐 주기 위하여 온 것이 아닐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러스와 러스티는 얘기를 하면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 한다. 그러면서 러스는 기억을 점점 찾아가고 결국에 과거를 보면서 자신이 지금처럼 되어버린 이유를 알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어린 시절 꿈을 다 이룬 70살의 자신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패배자가 아니라고 외치는 순간 그의 어린 시절의 러스티는 사라지게 된다.
3. 대화거리 - 주인공의 인생을 통하여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지금 나의 “삶의 자리”에서 생각해보고 서로 나눈다.
1)미학적 단계(과거의 아름다운 시절이 관하여)
2)윤리적 단계(현재의 이웃과의 관계에 관하여)
3)종교성 단계(미래의 자신의 존재의 회복 관하여)
1) 출처 : http://mybox.happycampus.com/wlgusd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