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시고 제자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하는 일에 표징이 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고 하는데 여기서 표징은 뭐고 또한 확증(증거/증명/뒷받침)해 주신다는 의미는 뭘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표징에 관해서는 오늘 복음에서 이렇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표징들이 따른 후에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말씀이 어떻게 확증되냐는 것입니다.
확증이라는 것은 말씀대로 이루어짐을 의미할 것입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오셨다 라고 선포를 하면 그 선포된 말씀에 따라서 정말 우리 가운데에 사람이 오시면 그 말씀이 확증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말씀대로 척척 이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이 확증되는 일이 주님 강생사건 말고 또 뭐가 있을까요????
사흘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는 말씀이 확증된 주님 부활 사건이 있습니다.
너희에게 협조자를 보내겠다 는 말씀이 확증된 성령강림 사건이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주님 사건들은 주 예수님이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아 계신다는 말씀을 확증하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사건들은 우리가 직접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땅에서 일어나는 지상의 사건들이지만 주님께서 하늘에 오르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아 계시는 모습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천상의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전하는 말씀이 말씀대로 척척 이루어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창립자 복자 알베리오네의 모범을 따라 먼저 실행하고 말하면 됩니다.
생각해보면 이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실행한 것만 말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입의 쌔 같구나!!!" 말이 떨어지기 전에 벌써 실행하는 비유
조갈치. . .
성령은 불혀모양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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