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수확때에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가라지는 밀보다 먼저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버리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곳간이 뭐하는 곳입니까?
분명한 것은 가라지를 위해 지어진 공간이 아닙니다.
곳간은 밀을 위해 지어진 집입니다.
가라지가 이 세상에서 뽑혀버리지 않고 추수때까지 밀과 함께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순전히 밀 때문입니다.
농부의 마음은 밀이 낱알 하나라도 잃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곳간은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를 상징적으로 타내고 있습니다.
하늘나라는 곳간과 같습니ㅏㄷ.
하늘나라의 특징은 가라지가 발붙일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밀 속에 숨어들어왔을 지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농부에게는 그들을 찾아내는 일은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채로치고 풍선기로 돌려서 가라지는 저 길바닦 어두운 곳으로 쓸어버립니다.
왜냐하면 곳간에는 선한 것들로 가득차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밀을 살리는 도구들로 가득차있습니다.
생명의 도구들로 꽉차있습니다.
그리고 곳간에 있는 밀은 내년에 봄이오면 새싹을 내며 생명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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