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연중제15주간 토요일 마태12,13-21 화해의 이름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없애버리려고 모의를 하자 예수님께서는 그일을 아시고 그 자리를 피해 몸을 숨기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따르는 많은 군증들을 진정시키시며 당신을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올바른 예언자의 두가지 올바른 선포를 이사야서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올바른 예언자의 올바른 선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올바른 예언자는 다투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리치지도 않습니다.

다음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습니다.

또한 연기나는 심지를 끄지 않습니다.

 

올바름을 선포하는 참 예언자는 주님이 선택한 종이자 주님이 사랑하는 이이며 주님의 마음에 드는 이로서 주님에게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폭력을 쓰지 않습니다.

화해의 몸짓으로 격분한 군중들의 원성을 가라앉히십니다.

또한 화해의 말씀으로 상처받은 마음들을 치유해 주십니다.

참 예언자는 결코 분쟁을 선동하거나 죽음을 불러들이지 않습니다.

구약에서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구하시려 말씀으로 이집트를 치셨습니다.

하지만 신약에서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하시려 말씀으로 당신 자신을 치십니다.

에전에는 천상군단을 불러들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으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으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당신의 화해의 말씀을 듣고 말과 행동으로 그 삶을 본받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 안에서 화해의 이름이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