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한머금

다해 연중제10주간 월요일 마태5,1-12 한가지 행복

jasunthoma 2013. 6. 10. 08:08

한가지 재주를 가진 사람은 열 가족을 부양하고

열가지 재주를 가진 사람은 자기 목구멍에 풀칠하기도 어렵다고 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행복하여라고 말씀하신면서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왠만하면 행복해 하지 않기 때문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어떻게하면 우리가 행복할까하고 고민하시다가 여덟가지로 행복해지는 조건을 붙이십니다.

하지만 면밀히 따져보면 열 여섯가지의 행복조건으로 늘어납니다.

 

넉넉한 사람도 행복하지만, 가난한 사람도 행복하다.

기뻐하는사람도 행복하지만, 슬퍼하는 사람도 행복하다.

열정적인 사람도 행복하지만, 온유한 사람도 행복하다.

옳은 일을 하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도 행복하다.

자비를 입은 사람도 행복하지만, 자비를 베푸는 사람도 행복하다.

몸이 정결한 사람도 행복하지만, 마음이 깨끗한 사람도 행복하다.

역경을 격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도 행복하다.

옳은 일에 칭찬받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도 행복하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이 전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좀처럼 행복하지 않습니다.

한 두가지 행복해가지고는 행복하다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당신이 말씀하시는 여덟가지 중에서 한 가지 조건만이라도 행복하다면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이 크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한가지 행복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여덟가지 조건이 모두 맞아도 불평만 늘어놓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 안에서 하나의 행복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