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14
사람이 사람의 죄를 물을 수 없고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는 더더욱 없다.
간음한 여자는 분명히 죄인이지만 어느 누구도 그 죄를 물을 수는 없다.
죄인이라며 돌로 쳐 죽이려고하는 군중들 앞에서
여인은 희망을 찾을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더 큰 죄를 만들어내는 죄의 근원이라는 사실도 모른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수모를 당하고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처지에있는 여인뿐만 아니라
여인을 고발하려던 사람들에게서도 예수님께서는 죄를 묻지 않으셨다.
다만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이해시키며
여인 뿐만 아니라
바리사이와 율사들까지도 사람을 죽이려는 마음에서 회개시키며
발길을 돌리게 만드셨다.
심판 때에는 하나는 살리고 하나는 버려두신다고 했지만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한 아무도 버리지 않으시고
다만 모두 회개하기만을 바라시며
더는 죄를 짓지 않기를 바라시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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