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평화- 03/11/23
깨달음을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잔다"라고 말한 분이 있다.
그 외에는 집착.
버릴수록 더 채워지는 것이 쉬이 있을까.
채우려고 애를 쓰지만 채워지지 않는 것이 쉬이 있을까.
오늘을 산다는 것은 하루를 채우는 것.
채우고 또 채우지만 되 보면 텅 비어 있다.
스치는 찰나 정도라도 만족만 한다면
버리고 또 버려서
담을 수 있는 그릇조차 없어질 때
애를 쓰지 않아도 버려지고
생각지도 않을 때 채워지는 것이 아닐 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