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내 안에 벽을 허물어요- 03/03/20
달 빛이 유난히도 밝은 새벽이다.
상쾌한 새벽 공기를 마시면 수도원의 하루가 시작된다.
오전 사도직 시간에 <디모테오의 집> 벽을 허물었다.
벽은 유용한 것이다.
사람이 안정된 생활을할 수 있도록 감싸주는 벽
하지만 벽을 만들어서 사람을 들어오지 못하게도 한다.
벽이 많을수록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생긴다.
이런 쓸모없는 벽들을 허물었다.
그런데 내 안에 여러가지로 막고 있는 벽들은 얼마나 많은가?
"음행, 추행, 방탕, 우상숭배, 마술, 원수, 싸움, 시기, 분노, 이기심, 분열, 당파심, 질투, 술주정, 흥청대고 먹고 마시는 것"(갈라 5,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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