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야기

확신에 찬 삶!<lu 7,18-23>

jasunthoma 2007. 9. 3. 22:29
 2004/12/14

대사제들과 레위지파 사람들은

세례를 베푸는 요한을 찾아가 누구냐고 물었을 때

자신이 광야에서 외치고 세례를 베푸는 이유가 어디있는지를 

조금도 숨김없이 분명히 말해 주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의 제자들이 찾아와 누구냐고 물었을 때

기적을 보여주시며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소?하고 누가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

그냥 이름 석자만 불러준다고 내 존재가 환히 비춰지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면 무엇때문에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 내 신원의 방향이 바뀌기 때문이다.

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빨리 진급하여 고위직에 오르는게 삶의 목적일 수 있고,

부모로서 자녀를 잘 양육하며 평범하게 사는게 삶의 목적일 수도 있다.

내가 살아가는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세상풍파에 휩쓸리기 쉽고 사랑하는 사람과 본의 아니게 멀어져서 

홀로 공허한 마음만 쓰다듬어야 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확신있게 살아가기 위해서 하느님의 지혜를 찾고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