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엘리야가 과연 무엇으로 어떻게 모든 것을 바로잡는다는 것일까??? 하고생각해본다.
왜냐하면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는데. . .
그렇다면 모든 것을 바로잡는 엘리야는 자신을 제멋대로 다루도록 허용하는 일이 모든 것을 바로잡는 일이 된다는 것일까???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고난을 받는일로 말미암아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를 바로잡는다는 것일까???
죄로 물든 세상을 바로잡는데에 필요한 일은 힘과 권력과 법과 제도를 적용한 상선벌악의 실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예수님께서는 그와는 정반대의 방법으로 당신을 제멋대로 다루도록 내어 줌으로 모든 것을 바로잡으셨다.
상선벌악이 아니라 희생봉사의 정신으로 세상을 바로잡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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