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보호자이신 진리의 영이 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예수님 당신이 직접 오시지 않고 "진리의 영"이 오신다고 말씀하셨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지금 예수님은 당신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남겨두시고 하늘에 올라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실 때의 일을 미리 알려주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예수님께서 먼저 오시지 않고 진리의 영을 먼저 보내주시는 당신이 오실 때에는 세상 끝날이고 이제는 더이상은 처음의 예수님 그모습대로 나타나지 않으신다는 얘기입니다.
예수님은 나자렛에서 사시던 모습 그대로 우리에게 오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제 우리에게 보호자이신 진리의 영을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보호자이신 진리의 영, 곧 성령을 먼저 보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고 진리의 영은 곧 진리이신 예수님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성령을 받기 전에는 아무런 증언의 말도 할 수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그 때가 언제입니까? 하고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언제 오신다는 애기입니까?
오늘 복음 본문에서는 사람들이 너희들을 내쫓을 때 아버지께서 보내신 보호자, 즉 진리의 영이 오신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쫓겨나본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어렸을 때에 자주 쫓겨 났습니다.
재대로 된 가정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결손 가정이란 다른것이 아니라 보호자이신 진리의 영이 계시지 않은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리의 보호자가 없는 가정가정은 그 어떤 가정보다 더 심각하게 결손된 가정이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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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항상 기쁘고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 아니라 박해와 환난과 핍박을 받을 때에 보호자이신 진리의 영이 오십니다.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예수님을 위해 증언하시고 이어서 제자들도 예수님을 증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아버지를 증언하셨듯이 진리의 영, 즉 성령 또한 증언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은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증언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세상은 세상의 것이 하느님의 것인양 말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세상의 것을 숭배하도록 강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무시하고 핍박받고 내쫓김을 당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자녀들은 우리는 세상의 세력들로부터 박해를 당하고 쫓겨날때가 온다고 했습니다.
그 때가오면 집안에서든 교회에서건 교회밖에서건 우리의 보호자를 불러서 부활하신 주님을 증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 안에서 보호자 성령과 함께 힘차고 기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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