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한머금

다해 연중제27주간 토요일 루카11,27-28 말씀의 잉태

jasunthoma 2013. 10. 12. 07:20

나의 근원은 어디일까요?

어디까지가 나의 모습일까요?

내 기억의 근원을 떠올려봅니다.

아주 어렸을적에 몇 살까지 기억할 수 있습니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생명의 근원이 인간의 모태와 가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두 여인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여인은 군중 속에 어떤 여인으로서 그는 자녀를 되도록이면 많이낳았지만 예수님을 뵈옵자 감탄하여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이릅니다.

자신의 행복은 훌륭한 자녀를 낳아 기르는 데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육신을 기르는 일은 쉽지는 않지만 누구나 다 하는 일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일은 아주 쉽지만 그 말씀을 지키는 일을 쉽지 않습니다.

부모가 훌륭한 자녀를 두기 위해서 출산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내 안에서 그리스도가 형성되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육체적인 쾌락은 우리에게 잠시 즐거움을 주지만 곧 허무와 허탈감을 안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