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원수는 누구일까요?
만약 우리의 원수가 죽음이라면 우리는 과연 죽음까지도 사랑할 수 있을까요?
하느님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우리도 완전한 사람이 되려면 그렇게 해야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은 두려움 그 자체로서 극복의 대상이지 사랑의 대상이 아닙니다.
사도 바오로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있느냐?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있느냐? 승리가 죽음을 삼켜버렸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죽음까지도 사랑하실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제자들의 삶은 세상에서 행복만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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