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중이야기

구럼비

jasunthoma 2012. 3. 8. 14:10

나를 파괴해서 평화를 되찾을 수만 있다면

내가 밟혀서 행복해 질 수만 있다면

모두를 내어놓고 마음 편히 묻힐 수 있으련만.

나를 자르고 나누어도 욕심이 편치 않고

화려한 외투로 몸을 가려도 얼굴이 곱지 않아

품고있던 표창에 되려 내가 찔리니

아, 절규로 외쳐 부르는 평화야! 행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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