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천년도 눈 앞에선 한 폭의 그림으로
순식간에 그렸다 지우는 영혼의 단상이여.
밀납의 바다에 심어 놓은
단 하루의 실오라기에
진리의 불을 당겨놓는다.
껌벅껌벅...
꾸벅꾸벅...
안개가 펼쳐놓은 하얀 대지 위에
꼭꼭 눌러 심은 말씀의 씨앗들.
까만껍질을 뚫고 펼쳐진 두 폭의 단상으로
산듯한 바람이 생명의 책장을 넘긴다.
수 천년도 눈 앞에선 한 폭의 그림으로
순식간에 그렸다 지우는 영혼의 단상이여.
밀납의 바다에 심어 놓은
단 하루의 실오라기에
진리의 불을 당겨놓는다.
껌벅껌벅...
꾸벅꾸벅...
안개가 펼쳐놓은 하얀 대지 위에
꼭꼭 눌러 심은 말씀의 씨앗들.
까만껍질을 뚫고 펼쳐진 두 폭의 단상으로
산듯한 바람이 생명의 책장을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