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5
양심에 거리끼는 죄를 지으면 두고두고 생각이 나거나
잊은 듯이 살다가도 그와 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다시
양심을 쥐어 뜯으며 고통스러워 할 것이다.
헤로데왕도 예수님의 소문이 심상치 않게 알려지자
이런저런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을 것이다.
그런데 그와는 반대로 늘 권력에 흡착하여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자 하는
헤로디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연상케한다.
깨끗하지 못한 자신의 약점을 들춰내면
자칫 왕비로서의 삶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요한을 죽일 방법을 두고두고 생각했을 것이다.
한 번 맛들인 사치생활을 포기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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