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먼저이야기

졸려서 죄송합니다

jasunthoma 2008. 9. 1. 23:47

33 -졸려서 죄송합니다- 03/05/12

육체적 활동을 많이 했을 때에는 충분한 취침을 한다.

정신적 노동을 많이 했을 때에는 충분한 휴식을 한다.

졸음을 쫓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고,

밥을 많이 먹어서 식곤증이 나타나면 하품과 기지개를 한다.

몸과 마음이 무기력해지면 아주 작은 일에 집중을 한다.

예를 들면 꽃을 관찰하거나 바쁘게 움직이는 개미를 주의 깊게 보는 것이다.

그런데 수업(1대1집중과외)시간에 눈의 촛점이 흐려지면서 고개를 자유롭게 끄덕이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는 육신이야 어쩔 수 없지만 강의 내용은 바람따라 흘러간다.

따끔한 충고에 정신 바짝 차리지만

솔`솔`솔`. 잠*잠*잠*

졸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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