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술마시고 골목길에서 고함을 지르는 것을 무엇입니까?
예) 고성방가/노상방뇨/음주단속/불법주차/아빠인가?
요즘 시내 곳곳에 꽃이 한 창 피는 때 지만 산에 가면 아직 이른 시기입니다.
얼었던 골자기가 덜 풀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을 잡으러 갔던 성전 경비병들이 되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붙잡으러 갔지만 그냥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어떤 말씀을 들었기에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을까요?
오늘 본문에는 나오지 않지만 본문과 이어지는 바로 전 내용이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오라'는 예수님의 초대입니다.
경비병들은 수석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시키는대로 예수님에게로 갔습니다.
가서 예수님을 만나니 자신들이 목마른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갈증은 해소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뙤약볓에 서서 생수를 나누어 주신 것도 아닌데 그들은 생명수를 받아 마셨습니다.
성전 오른편에서 흘러 나오는 샘물이 2천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흘러 나오고 있듯이
예수님으로부터 생명의 말씀이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 솟아 나오기 때문입니다.
어제 창립자 탄생 13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저녁에는 창립자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바치면서 창립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창립자의 목소리를 들으면 어떻습니까?
저는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함 그리고 시원함 청정수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정신이 깨어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저녁에 창립자와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AD)을 바치면서 바오로 인들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알베리오네 신부님은 늘 감실 앞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나 여기서 비추리라'
그렇다면 나 여기서 비추리라에서 말하고 있는 여기가 어디입니까?
알베리오네 신부님께서 들으셨던 "두려워말라 나 너희와 함께있으니" 예수님의 말씀이 흘러 나온 곳입니다.
목마른 사람이 마실 생수가 흘러나온 곳입니다.
그곳은 빛의 터전인 성전이자 감실입니다.
그 곳은 바로 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바오로 가족인 우리가 탄생한 곳은 천국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오늘을 시작하는 곳도 하루를 마치는 곳도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천국에 관하여 창립자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모든 것,
우리의 유일한 목적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위해 천국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잃어버린 천국을 다시 열어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천국은 우리의 것입니다.(G. 알베리오네)
오늘 하루 사도직 안에서 목마름이 있다면 창립자에게로 다가가서 예수님으로부터 길어올린 창립자의 생수를 마시고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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