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7
내가 빌어 얻고자 하는 것이
지금 굶주림으로 얽힌 얼굴과
울음으로 흥근한 눈시울과
친구에게 미움을 사서 쫓기고 욕먹고 누명씌어 멍이 든 마음이게 하소서.
가식없는 가난을 진정으로 기뻐하며
당신 홀로 가지지 않으시고
아버지 안에 머무셨던 것처럼
주님 홀로 날 가지옵시고
당신 안에서 머물게 하소서.
'먼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미를 따른 배짱이<lu 6,39-42> (0) | 2008.12.09 |
---|---|
시대를 넘어서<mt 1,18-23> (0) | 2008.12.09 |
들여다 본다는 것<lu 6,12-19> (0) | 2008.12.09 |
사랑의 실천<mt 18,15-20> (0) | 2008.12.09 |
못해서 안 될 일<lu 6,1-5> (0) | 2008.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