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2
우리나라 국기의 태극모양을 유심히보면 원으로 하나이나 둘로 갈라져 있다. 흙백을 상징하는 선과 악의 형태로 갈리지 않고 청과 적으로 다시말하면 음과 양으로 나뉘었다. 음과 양이 갈라지되 왼쪽으로 돌면서 끝닫는 곳과 시작하는 부분이 서로 품고 회전하는 모양이다.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는 만물이 온통 섞여 있어서 불가분의 한 덩어리였으나 하느님께서 그 모든 것을 한 덩어리로부터 따로 갈라 놓으시자 온갖 생물이 득실거리기 시작 했다. 형상이 섞여 있으되 따로 분리 할 수 있으면 그 속에서 새 생명이 태어 남을 알 수 있다.
삼위일체가 태극모양 안에서 비치는 것 같으나 이 모든 것으로도 삼위일체의 신비를 이해할 수 없음이 마땅하다. 피조물이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고 삼위일체이신 주 하느님께 가까이 나갈 수 있는 것은 믿음이다. 그것도 아주 작은 믿음이면 만족할 만한 신비를 보여주시기 때문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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