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9
주님이 계실 때는 평화로왔던 제자들이 체포당한 주님을 보고는 평화를 빼앗겼다. 제각기 평화를 찾으러 떠나지만 고난의 길일 뿐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평화를 이룰 수 없음을 깨달았다. 이렇게 믿음으로 고백하고 말씀대로 살 것 같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평화는 사라진다.
평화로움의 반대는 두려움입니다. 포탄이 터지는 굉음 속에서도 두렵지만 않다면 화약 내음 스며든 풀섶에 엎드려도 평화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 두려움은 내가 받아들인 바를 외면하게하고 내가 깨달은 바를 흐리게 하고 내가 믿은 바를 거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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