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먼저이야기

천년도

jasunthoma 2008. 9. 2. 00:41

144 -천년도- 04/02/03

어제 입청원식에 이어 오늘 첫 서원과 갱신서원식이 있었다.

나도 입청원 할 때에는 동료가 제법 있었는데...

첫 서원을 하려하니 외톨이가 된 느낌이다.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물 수사이지만 선배 수사님들께서 많은 위로와 사랑으로 격려해 주셔서 수도생활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쬐끔 알 것만 같다.

비록 1년간 서원한 것이지만 그 기간이 성령으로 충만 한다면 정말 좋겠다.

1개월만 성령이 충만 한다면...

단 1일만 성령이 충만 한다면...

1초뿐만 아니라 번득이며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찰나일지라도

성령의 은총을 입고 살아간다면

축성봉헌 된 삶을 사는 모든 바오로 가족들이 오손도손 흥에 겨워

행복지수가 올라가지 않을지...

바오로 가족은 많고 천년도 하루 같은 짧은 시간이지만 성령의 은총을 입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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