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말고 그냥 놓아두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린이는 존재적으로 남녀가 하나됨의 징표이자 결합의 징표, 혼인의 징표입니다.
즉 그 자체로 소출입니다.
하지만 어른은 소출을 내야하는 품꾼이자 종입니다.
그러니 어린이에게 손을 얹어 축복을 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하느님이 내려주신 생명에대한 감사이자 찬양입니다.
어린이는 철부지 새싹, 설익음 모자람, 부족하지만 곧 그들을 통해서 하느님은 기적을 일으키실 것이고 찬양받으실 것입니다.
모자람의 기적은 천상의 성취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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