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3
하얀 곰팡이가 힘이 쎈 푸른 곰팡이와 싸우고 난 뒤 울면서 하느님께 기도드렸다. '거룩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 직접 내려오시어 저를 괴롭히는 나쁜 곰팡이에게 벌을 주소서. 저 힘쎈 푸른 곰팡이는 주님의 거룩한 모습만 뵈어도 그자리에서 자신의 죄가 드러나서 잘못을 뉘우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하얀 곰팡이의 소원대로 내려오셨다. 하느님께서 나타나시자 푸른 곰팡이와 함께 하얀 곰팡이도 하느님의 거룩하신 얼굴이 비치자 타 죽고 말았다.
하느님은 인간의 힘으로 찾으려고 해도 도통 보이지 않으신 분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보았으면 하느님을 본 것이라고 하셨지만 인간은 자신을 지어내신 분을 직접 뵈옵기를 원하는가 보다.
하지만 인간은 하느님 앞에서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 존재이기에 친히 아드님을 보내주셨고 그를 통해 우리는 그 분을 보고 믿는 것이다.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늘 복음안에 머물수 있는 은총을 구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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