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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애기
jasunthoma
2008. 2. 23. 22:21
파아란 새싹은 안개내린 아침에
부드럽게 스미는 아침이슬 같아요.
오손도손 손을 잡은 모습이 다정스러워...
나를 땅속 깊은 곳에서 깨어나게 하시고
하늘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하시는
당신께로 두 팔을 크게 펼칠 때까지
몽실몽실 얘기 꽃을 피워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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