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한머금

가해 사순제5주간 목요일 요한8,51-59 영원한 생명

jasunthoma 2014. 4. 10. 08:04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본것은 이사악인 자기 앋르의 죽음이 아닙니다. 덤불에 걸려든 어린양의 생명이었습니다. 희생제물이 뒤바뀌는 순간을 본 것입니다.

 그 죽음에서 생명으로의 변화의 순간을 보고 기뻐하였습니다.

사실 그 늙은 아브라함이 이사악의 죽음을 본다면 그도 죽은거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아들을 자기 손으로 바친다는 것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느님의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자살하라는 말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