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한머금

가해 연중제2주간금요일 마르3,13-19 제자와 사도

jasunthoma 2014. 1. 24. 08:21

열 두 사도의 이름을 우리말로 열거하면. . .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먹보요. 술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산으로 부르시어 열둘을 뽑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하셨습니다.

사도들에게는 세가지 권한을 주셨는데 첫째는 예수님과 함께(사제직) 지낼 수 있는 권한입니다.

둘째는 복음을 선포(예언직)하게 하시는 권한입니다.

셋째는 마귀들을 쫓아(왕직)내는 권한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먼저 열두 제자들이 열두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함은 열두 개별교회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사도들의 이름 각각은 온전한 개별교회로서 사법권 행정권 통치권을 부여받습니다.

 

 2005/01/09 [ 그 사랑하는 사람 ] 마르3,13-17

두 아들의 비유에서 맏 아들은 처음에는 싫다고 했지만 곧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인 사람은 큰 아들이었다.

큰 아들은 아버지께 더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동료에게 부탁을 받거나 

윗사람의 지시를 받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그럴때 내 뜻과 다르거나 불이익의 조짐이 보이면 발뺌하고

한다고 말은 하지만 돌아서서 실행하지 않은 적이 있었다.

 

세례자 요한은 다가 오시는 예수님께 세례를 드릴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요한은 예수님께서 하자시는 대로 하였다.

만약 예수께 세례를 베풀지 않고 고집을 피우며

오히려 자신이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우기면서

서로 마주보며 눈싸움만 했더라면

홀연히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오시는 축복은

물건너갔을 것이다.

하느님의 아들로 오신 분의 머리에

감히 인간의 손으로 세레를 베풀어야 하는 어려움을 겪은 세례자 요한은

주님이 하자시는 대로 함으로써 하느님이 원하시는 모든일이 이루어졌고

오늘날 세례를 받는 죄 많은 우리가

하느님의 아들이 되는 은총을 얻게 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