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한머금
다해 연중제20주간 월요일 마태19,16-22 완전한 따름
jasunthoma
2013. 8. 19. 06:01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주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 젊은이는 슬퍼하며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그는 가진재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부자 청년은 이미 많은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못한것이 한가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젊은이는 많은 재물을 가지고도 뭐가모자라서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 할까요?
부자청년은 영원한 생명을 자기 재산 목록 중의 하나쯤으로 포함시키기를 바랐습니다.
과연 영원한 생명이 재산보다 더 중요할까요?
누구에게나 삶의 표상이 있습니다.
이 삶의 표상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우상이되기도 하고 실체가되기도합니다.
우상은 허상과도 같은 특성을 지니고있습니다.
눈에보이고 손에 잡힌다고 모두가 실체가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바로 허상이고 허물인데 그눈에 보이고 그 손에 잡히는 것이 진경일 수없고 실체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표상이 재물이라면 그보다 더 확실한 우상은 없습니다.
인간의 교만과 우쭐거림은 많은 경우 재물의 힘에서 나오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의 우월함이 고통스러움과 챙피함을 멀리하고 있다면 그것은 실체가없는 허상을 우상으로 섬기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