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한머금

나해 사순제1주간 수요일 루카 1,29-31 하느님의마음에드는선행

jasunthoma 2012. 3. 11. 10:42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듣기만 하여도 회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니네베 사람들이 회개 한 것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요나보다 더한 이를 보고도 믿지 않은 이 세대 사람들에게 남방 여왕과 니네베 사람들의 행동을 예로 들어 주십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온 남방 여왕과 요나의 설고를 듣고 회개한 니네베 사람들이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군중들은 왜 예수님께 몰려들었을까요?

거짓말 하는 자들, 거짓 증언을 하는 자들, 거짓 행동을 하는 자들을 모아 놓고 하늘에서 불을 내려 그들을 모두 불살라 버리시는 하느님의 표징을 보기위해서 였을까요.

아니면 광야에서 메추라기와 만나를 내려주셨던 하느님의 표징을 보기 위해서 였을까요.

그들은 예수님께 무엇을 요구하였기에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표징밖에 그 어떤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해셨을까요?

이제 사십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라는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니네베 사람들은 멸망에서 구원되었습니다.

이렇게 보고도 듣고도, 만지고도, 배부르게 먹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 세대에는 많습니다.

듣기만 하여도 회개하는 것은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선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