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야기

바리사이파<mt 22,15-21>

jasunthoma 2008. 12. 9. 23:44

2005-10-16

   *마카베오의 독립전쟁후 유다마카베오가 죽고 요나단이 기원전 152년에 유다 땅의 독립을 선포하고 통치권과 대사제직을 계승하였다. 그로인해 독립전쟁에 참여하였던 하시딤(히브리어, hasidim, 경건한자들)이 양분되었다. 요나단을 지지하던 경건자들은 바리사이파를 만들었고 그를 반대하던 이들은 에세네파를 만들었다.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술에 의하면 유다 지역의 초기 유대교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발전된 분파는 에세네파와 사두가이파와 바리사이파였다. 바리사이파-6,000명 에세네파-4,000명 사두가이파-2,000명이었다고 전한다. 

   바리사이파는 경건한 평신도들로서 구약성서와 조상들이 구전으로 전해 준 전통도 존중했다. 이들은 성서와 구전의 계율을 다 지켰다. 또한, 섭리, 천사, 내세에서의 보상, 죽은 이들의 부활을 믿었다.  이파는 대다수의 서기관들과 율법학자들, 그리고 상당수의 사제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구성원들은 여러 단체를 이루면서 율법에 열과 성을 다하는 데 항구 할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들은 성서를 기본적인 법규범으로 정하고, 율법을 엄격하게 준수함으로써만 이스라엘의 운명, 즉 하느님의 구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모세의 율법을 절대화하고 랍비들이 율법에 덧붙인 수많은 세부규정들까지 철저히 지켰다. 유대인들에게 존경과 권위를 인정받던 이들은 다른 학파에 비해 사회적으로 명예를 누리던 계층이었다. 그들은 생활방식이나 정신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가까왔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예수님께 반기를 들며 시기와 음모와 불신으로 참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이러한 위선 행위를 책망했다. [참고] - <한국가톨릭대사전, 성서신학사전, 성서사십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