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배의 큰 사랑<mt 13,1-23>

2005-07-10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선을 행하면 복을 받는다.

    죄의 열매는 벌로써 주어지고 선의 열매는 복으로써 나타난다.

    벌은 죄를 짓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스스럼없이 살아가려고 어색한 일을 벌이는 사람에게 있고 복은 선한 일을 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스스럼 없이 살아가려고 어색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있다.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나를 정당화하려는 허울에서 벗어나야한다. 주님의 사랑이 없이는 어떤 설명으로도 죄인인 나를 의인으로 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백배의 열매를 맺어주시는 분은 거둬들이는 사람의 수고보다 백 값절 큰 사랑으로 선하시기에 찬미와 감사와 흠숭 안에서 영원하시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