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야기
내 이름으로<mt 7,21-29>
jasunthoma
2008. 12. 9. 22:04
2005-06-23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과 구마와 기적을 했더라도 주님의 뜻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뜻은 사랑의 실천이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실천이자 주님의 뜻이다.
이웃을 위해 내가 죽는 것은 아버지 뜻의 극치이자 신앙인의 소명이다. 아무리 이웃을 위해서 예언과 구마와 기적을 베풀었더라도 그것은 내 업적이 될 수 없음을 진정 깨닫는다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한 모든 행위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돌아 가는 것이다.
지금껏 아버지의 이름으로 내 권위를 세우기에 급급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본다. 이제는 내가 몸소 실천해야 할 것이 어떤 것인지 명확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