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야기
형제가 있다<5,20-26>
jasunthoma
2008. 9. 27. 23:43
2005/06/09
누가 내 형제인가.
우리는 범 가족으로서의 형제, 신앙인으로서의 형제, 공동체 안에서 형제로서 그렇게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기도 한다. 함께 살아가다보니 형제의 사소한 일까지 알게되고 그로인해 다투기도 하지만 어려운 일이 닥치면 함께 해 주기에 사소한 원한들은 가벼이 사하고 넘어가더라도 마음 상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지켜봐주고 힘이 부칠 때 도와주는 것은 왠만한 인내심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힘든 일일수록 해봐야 할 가치가 있듯이 해보지도 않고 처음부터 사소한 언행으로 형제를 판단하지 말아야 함을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