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야기
평화로우면 좋겠다<jo 21,15-19>
jasunthoma
2008. 9. 17. 22:50
2005/05/13
'네가 젊었을 때는 제 손으로 띠를 띠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으면 그 때는 팔을 벌리고 남이 와서 허리를 묶어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원치 않는 것은 또 무엇인가?
지금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평화다. 내가 지금 평화롭지 못해서 갈구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는 모든 인간행동의 샘이기 때문이다. 깊은 마음속으로부터 평화가 샘솟지 않으면 어떤 사도직을 해도 만족 할 수 없다.
먼 훗날 내 뜻과는 관계없이 그렇다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지도 않을 곳으로 끌려가는 일이 있더라도 평화를 잃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