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야기
진리의 성령<jo 14,15-21>
jasunthoma
2008. 9. 17. 22:41
2005/05/01
좋은 강론을 듣다보면 만물의 이치를 통달하고 성서를 꾀뚫은 명쾌한 어조와 막힘 없이 자연스럽다가도 힘있는 말씀에 내 마음은 사로잡힌다. 이런 분들은 청중의 마음을 요동치게도 하고 평화롭게도 하며 그들이 듣고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위로해준다. 하지만 본인은 말대로 살지 못해 민망할 때가 많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말하기는 쉬워도 예수님처럼 말씀을 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말 한마디로 군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말씀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디라도 모여서 귀를 귀울이는 것이다. 아직도 나에게는 주님의 말씀이 쉽지않고 알아듣기 어려우니 협조자이신 진리의 성령이 내 안에 머무르시지 않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