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야기
복음의 싹<mr 16,9-15>
jasunthoma
2008. 9. 11. 22:14
2005/04/02
가톨릭은 시대와 장소와 인종의 구별없이
누구나 들으면 수긍할 수 있는 보편 타당한 교회공동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세상을 두루 다니며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고 하셨다.
복음은 진리이기에 누구든지 들으면 기쁘고
하느님께로 향한 인간의 마음을 더욱 충만하게 해준다.
제자들도 처음에 믿기 어려웠던 복음을
온세상 사람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그저 선포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 다음 일은 주님께서 이루시기 때문이다.
봄 바람이 아지랭이를 실어나르면 새싹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듯이
하느님을 그리워하는 인간은 복음 안에서
영원한 자유를 누릴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