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야기
원인의 비중<mt 5,20-26>
jasunthoma
2008. 9. 11. 21:40
2005/02/18
'남에게서 바라는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법을 황금분할법 이라고들 한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지만 살다보면 뜻대로 않될 때가 있다.
바리사이나 율사들이 법대로 사는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사는 것이 법보다 더 옳게 사는 것일까?
그들은 옳게 살았고 옳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재판을 통해 처벌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였다.
지은 죄의 결과를 뒤집어 씌워 재판을 하지만 죄의 원인을 다스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고 욕하는 사람들을 더 강하게 비판하심으로
죄의 원인에 더 큰 비중을 두심을 알 수 있다.
비록 죄를 지어 돌이킬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화해하기를 원하시며
형제를 욕하는 악한 생각에서부터 화해하지 않는다면
결코 화해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알려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