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먼저이야기
하늘 바람 나그네
jasunthoma
2008. 9. 2. 00:40
141 -하늘 바람 나그네- 04/01/26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면 자연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평범하게 산다는 것은 나무가 자라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비슷하다.
평범할 때는 특별하게 보이기를 원하고
특별할 때는 평범하게 보이기를 원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비천해지거나 화려해지는 것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가보다.
수도자로 산다는 것은 비범한 삶이다.
특별한 삶을 드러내어 더 튀어 보이려함은 화려해 질수도 비천해질 수도 있기에
그저 묵묵히 나무가 서있고 나그네가 바람처럼 지나가는 것처럼 살아갈 때
하늘과 가까워 질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