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전주곡

22 -희망의 전주곡- 03/04/17

고통이란 무엇일까.

산 정상을 향하여 오를 때 당면하는 문제일까.

바다를 건너가는 선장이 키를 잡고 큰 파도 속을 해쳐나가는 것일까.

마라톤 선수가 도착점을 향하여 달리는 것일까.

전쟁터에서 막강한 적군과 부딛치는 것일까.

해산의 진통을 격는 것일까.

머리를 다치고 팔이 부러지고 다리가 꺾이는 것일까.

고통이란 무엇일까.

건달에게 뺨을 맞는 것일까.

침�음을 당하는 것일까.

모욕의 말을 듣는 것일까.

가장 소중한 것을 뺏기는 것일까.

모두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것일까.

춥고 배고플 때 외면받는 것일까.

이 모든것은 고통이 아니고 희망의 전주곡이다.

마음이 병들고 생각이 미숙하여 영혼을 무시하는 것이 고통의 극단이라고 생각한다.

고통은 거룩한 영혼을 혹사시킬수 없기에 육체를 담보로 괴롭힌다.

하지만 고통을 기쁨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따르고 살면 고통은 극복할 수 있으리라.

우리가 보는 이 좋은 세상은 사라져가고,

더 좋은 주님의 세상이 우리 앞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