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unthoma 2008. 2. 23. 22:24

관항리 언덕에 해오르면
산새들의 메아리...
마른풀 사이로 달음질쳐 골짜기로 흐르고
어제 묻었던 먼지를
밤새 스며나온 샘물이 닦아주면
제일 먼저 날개 부빈 산새가 입맞춘다.